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곳, 일본 닛코의 럭셔리 레스토랑

요헤이 아카오 - 스트릭랜드의 독특한 디자인 철학

도쿄에서 두 시간 반 거리에 위치한 닛코시의 더 리츠칼튼 닛코 호텔에는 요헤이 아카오 - 스트릭랜드가 디자인한 럭셔리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에도매 스시, 테판야키, 회석 요리, 그리고 알라 카르트를 제공하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입구를 지나 긴 복도를 통해 들어가면 난타이 산을 바라볼 수 있는 메인 다이닝룸과 다양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이 레스토랑의 디자인은 세 가지 핵심 요소에 기반을 두고 있다. 첫째, 전통적인 일본 주택 구성인 복도, 차실, 쇼인즈쿠리, 그리고 정원. 둘째, 닛코의 자연. 닛코의 추젠지 호수 주변에 서식하는 식물과 동물을 현대적인 해석으로 패턴화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닛코의 장인정신. 세계 문화유산인 닛코 도쇼구의 건축 과정에서 일본 전역의 명장들이 모여 이 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공예품이 남아 있다.

이 레스토랑은 총 면적이 401㎡로, 메인 다이닝 공간, 테판야키룸, 스시룸, 프라이빗 다이닝룸, 그리고 테라스 좌석 공간이 있다. 고객들은 카누마 쿠미코에서 영감을 받은 격자무늬로 빛과 그림자가 얽힌 긴 복도를 지나 리셉션에 도착한다. 리셉션 카운터는 일본의 차 문화를 채택하여, 물을 끓이고 차로 손님을 맞이한다. 복도를 더 지나가면, 간접 조명으로 덮인 경사진 격자무늬 천장이 있는 큰 메인 다이닝룸이 나타난다. 또한, 메인 다이닝 공간 주변에는 테판야키 카운터, 스시 카운터, 그리고 타타미방 등의 개인실이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0년 7월에 완성되었으며, 일본 닛코시에 위치해 있다. 디자인 과정에서는 '장소'와 '역사'에 대한 연구가 매우 중요했다. 이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를 연구했다. 닛코 마을은 높은 산 위에 위치해 있으며, 추젠지 호수 앞에 있어서 예전에는 여름 휴양지였다. 연구 범위를 점점 좁혀가며, 이 땅에 적합한 방법을 신중하게 선정했다. 결국, 이 땅에서만 표현할 수 있는 이야기를 가진 유일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

가장 도전적인 부분은 전통적인 일본 공예를 어떻게 럭셔리 호텔에 적합한 현대적인 것으로 바꿀 것인가였다. 재료를 나무에서 금속으로 바꾸고, 패턴을 더 현대적으로 보이게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했다. 패턴의 규모를 바꾸는 등의 시행착오를 거쳐 현대성과 등급감을 유지하면서 최종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닛코 도쇼구의 명장의 아들과 협업하는 것도 도전적이었다. 여러 차례의 논의를 거쳐 모티브의 규모와 조각의 깊이를 신중하게 도출했다.

이 디자인은 2021년 A' 인테리어 공간, 소매 및 전시 디자인 상에서 실버를 수상했다. 실버 A' 디자인 상은 탁월한 전문성과 혁신을 보여주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으로 뛰어난 디자인에 수여된다. 이러한 디자인은 강력한 기술적 특성과 뛰어난 예술적 기술을 보여주며, 뛰어난 수준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긍정적인 감정, 경탄, 그리고 놀라움을 불러일으킨다.


프로젝트 세부 사항 및 크레딧

프로젝트 디자이너: Strickland
이미지 크레딧: Photographer Yoshio Shiratori
프로젝트 팀 구성원: Lighting Designer : WORKTECHT LIGHTING DESIGN & CONSULTANT Art Consultant : ART FRONT GALLERY
프로젝트 이름: The Japanese Restaurant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Strickland


The Japanese Restaurant  IMG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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